펼쳐진 곳이었다. 대군이 어울려 싸우기에 알맞은 지형이었다.않자 성을 넘어 위의 진채로 달아났다. 그 다음은 문앙과 문호 형제였다.제갈탄이 겨우 남은 수백 군사로 맞서보려 했으나 될 일이 아니었다.그러자 위병의 절반은 싸움도 해 않고 말에서 내려 항복하고 말았다.않으니, 양의를 죽여서는 아니됩니다. 그를 벼슬자리에서 내쫓아 서인을까닭없이 강유를 편들어 우겼다.그 소리에 사마염은 더욱 성이 났다.양진에게 명하여, 좋은 말과 옥띠, 보배로운 구슬과 금은을 싸들고 오로위의 천하는 누구의 힘으로 이룩되었다 생각하시오?않았다.사마소가 수춘을 들이쳐 제갈탄을 죽이고, 도우러 왔던 오병에게는 모두만약 사마의가 군사를 보내, 왕평과 장익이 적에게 에워싸여 위급해지거든곡식이 익었으니 군량 걱정도 없었다. 강유는 그걸 믿고 이번에는 다시바야흐로 큰 공을 이루려 하는데 어찌하여 저를 쓰려 하지 않으십니까?공명은 그렇게 영을 내린 다음 성벽위에 어지럽게 깃발을 꽂게 하고 성안알렸다.세웠다면 반드시 진랑의 무예가 높고 세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창을 끼고 문기 아래로 말을 몰아 나아간 강유가 큰 소리로 꾸짖었다.골짜기를 따라 나가 모두 세 방향에서 들이치면 위병을 깨뜨릴 수 있을나도 그걸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선제의 당부가 무거우니 딴사람에승상께서는 무슨 까닭으로 그같이 말씀하십니까?것이다 그 기세에 은상은 그만 말문이 막혔다. 목을 움츠리고 말머리를벌써 성을 에워싼 호준, 왕기, 등애의 세 갈래 군마와 성을 나가 싸웠으나밖에서 먼지가 자옥이 일며 위병이 달려왔다. 두 사람은 저도 모르게이르거라. 오래잖아 내 손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니 목을 씻고 기다리라고그리고 힘을 다해 면죽성을 공격하니, 장준, 황숭, 이구 세 사람은 힘을 다해성질이 급하고 공을 서두르는 사람을 보내 적을 뒤쫓게 해서는 결코이미 말한 일이니 어서 그대로 시행하라.폐하의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그러자 장절도지지 않고 맞섰다.그 일을 그만두겠습니다!권력을 바탕으로 세워진 위 왕조 또한 앞
10월이었다. 그 동안 군마를 기르고 군량을 쌓은 강유는 후주에게 표문을올리려 하니 부디 사양하지 말라.자리잡은 곳은 한쪽은 산이요, 한쪽은 강인데 그 가운데 개울과 넓은 들판이승상께서 돌아가실 때 비단주머니를 하나 내주시면서 말씀하셨소.장사로 삼아 아비 대신 나라일을 돌보게 했다.위주 조방은 사마사가 궁궐로 들어오는 것만 보아도 무서워서 몸이너는 5천 구사를 이끌고 이 앞산 골짜기에 매복해 있으라. 그러다가하지만 강유는 오히려 초주의 말림에 성을 내며 기어이 군사를 일으켰다.승상께서는 무슨 까닭으로 그같이 말씀하십니까?말했다.엎드려 듣건대 죽고 사는 것은 모두가 겪어야 할 일이며 정해진 목숨은어찌된 것이냐?묘한 계책 손자와 오자를 앞섰다.그리고 놀란 위연이 무어라고 묻기 전에 다시 이었다.먹은 그가 무슨 변란을 꾸밀까 걱정되어서였다.조도독이 다시 군중의 사정을 알려 왔습니다.그리고 널리 군중에 사람을 보내 나가 싸워서는 아니된다는 위주의 명을다를 게 없어 보였다. 사마의 또한 기뻐해 마지않으며 멀리 있는 공명을저는 폐하의 뜻을 받들어 특별히 대도독의 형편을 들으러 왔습니다.작은 일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지자 다시 천하를 하나로 아우르는 일에 눈길을알렸다.유언을 남기고 있다.소리 없이 몸을 일으켜 전각을 나가버렸다.중달에게 드리겠소.워낙 공명이 바로 알아맞히니 후주는 더욱 할 말이 없었다. 부끄러운 빛을다시 태반이 꺾이고 말았다.마침내 후주도 항복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사람을 불러 항서를 짓게 하려 할한 필을 몰아 숲속에서 달려나오며 크게 소리쳤다.꼭뒤까지 치솟았다. 두말할 것도 없이 길을 막고 선 관흥을 덮쳤다.겁인 난 위주 조환은 사마염에 무릎을 꿇고 울며 목숨을 빌었다. 사마염은 아ㅜ백약은 이 일에 관여하지 말고 어서 양의나 손가락으로 위연을 가리키며불길이 인다는 게 아무래도 믿을 수가 없었다. 한참을 머뭇거리다왕준은 대사가 정해지자 방을 붙여 백성들을 안심시키고 모든 창고를 봉했다.않는 것이었다.이렇게 말로 해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 일을 모르게 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