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하는 불쾌한 소리가 비스를 중심으로 주위로 발산된다.가는 파도나 해류 등을 표시하기 위한 프로그램일 것이다.왜인지 뺨에 한 손을 대어 약간 얼굴을 붉힌 채 히죽이죽 미소짓는 버드웨이는 자신의 팔에 낀 토끼 앞발형 학살 마사지 글러브의 끼우는 곳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두 번째는 기내 스페이스에 있던 기재를 바다를 향해 투하했다는 것.뭐라고 할까, 화성에서 인간의 얼굴 모양을 한 바위가 발견됐을 때 가은 느낌이었다.해저에 잠든 원유를 찾기 위한 조사선이지만그 형상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 500m 급의 탱크를 3쌍 정도 평행하게 늘어놓아 그 위에 거대한 철판을 얹었다라고나 표현해야 할까. 철판은 한 장 뿐만이 아니라 가늘고 긴 판을 복수로 늘어놓아 의도적으로 『틈』을 설치하였다. 이렇게 보면 초 거대한 낚시터가 이동하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흠흠. 들키지는 않았군.아하하. 언니라면 사람을 걱정하는 것은 우선 자신이 한사람 몫을 하고나서라고 말할 거에요. 그러니까 언니를 위해서도 제가 힘내겠어요. 거기다 언니라면 아무리 건물이 폭발하든 뭐든 어떻게 해서든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빠져 나올 거라니까요.버드웨이 님이 쓰러졌습니다!! 지금 병원에 있으시지만, 의사의 이야기로는 아슬아슬하다고. 서두름을 요하는 사태가 될지도 몰라요. 만약의 때에 대비해서 패트리시아 아가씨도 병원으로 향합시다!!그런 싸구려들과 같이 묶지 마.어이!!단 15초 정도로 만든 것은 극히 간략적인 부적.왓왓. 마크 씨, 큰일이에요!!마크 스페이스가 불러들인 것은 어디까지나 『천사의 힘（텔레즈마)』 덩어리.그를 쫓는 비스는 차례차례 마술을 발동시킨다.정말, 여전히 당치도 않은 말만 하는 공주님이야. 뭐, 섣불리 대 아르카나 같은 걸 허락받아도 그건 그거대로 곤란해지는 셈이지만바람과 공기（소드)의 카드면 모든 것이 균일한 상징무기（심볼릭 웨폰)인 것은 아니다. 숫자가 큰 쪽이 단순히 강한 것도 아니다. 다루는 속성은 같은 황금이라 해도 숫자에 의해 물리적으로 나타나는 힘은 다르기 때문에, 각

시장.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상식적인 해석밖에 하지 않는 패트리시아에게 마크는 진심으로 머리를 싸맸다.그 순간 마크의 검지와 중지에 끼고 있던 것은 소드 3.무심코 쓰러져 있는 비스의 목덜미를 잡고 힘차게 들어 올렸다.그걸로 모든 위험을 뿌리치고 패트리시아 아가씨를 구출한다!!예를 들면 일제공격이 시작되기 전에 해양 자원조사선 블루 리서치에서 누구도 도망치게 하지 못하도록 시간벌기를 요청 받은 것은 아닌가.오늘은 어쩐 일입니까? 갑자기 잡지를 사와라고 으르렁대고.화, 확실히 그건 생명의 위기일지도 몰라요!! 언니가 정말로 그런 식으로 되어버렸다면 내버려 둘 수는 없지요!! 연구 팀에서 이탈하는 건 안타깝지만, 뭐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필요할 때는 원유 채굴 포인트를 발견하고 나서이니 이쪽은 어떻게든 되는데다.하나, 문제가 있다.니가 지껄인 말의 의미정돈 니가 분석해줬음 하는데.그런 끝에 어떻게 학원도시제의 유방 확대 머신까지 손에 넣은 듯해서, 밥공기 풍의 아이템을 두 개 가슴에 대어 진공 백 같이 한 결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청자색이 되어 괴로워서 뒹구는 대참사로.얼레!? 의외로 냉담!!바람과 공기（소드)의 카드면 모든 것이 균일한 상징무기（심볼릭 웨폰)인 것은 아니다. 숫자가 큰 쪽이 단순히 강한 것도 아니다. 다루는 속성은 같은 황금이라 해도 숫자에 의해 물리적으로 나타나는 힘은 다르기 때문에, 각 카드로 발동할 수 있는 술식도 각각 변화한다.초가을의 해면은 푄현상의 영향인지 한 여름처럼 반짝반짝 빛났다. 바닷바람은 미지근을 통과하여 온풍으로 바뀌고, 태양이 찌르는 듯한 하얀 빛을 내놓고 있다.그는 자기용의 차분한 일본풍 찻잔에 맘껏 홍차를 부으며,이번의 마크가 다루는 패는 이것뿐.블루 리서치.그 손에서 발동시킨 소드 9가 흘러 떨어진다.그 작전밖에 없다.하지만,휘잉!!소란의 방아쇠와 불운이 부른 비애. 마크가 아래에서 위로 비스듬히 치켜들자 그 궤도에 맞춰 공기가 갈라졌다. 그것은 한 자루의 거대한 검이 되어 통로 끝까지 한번에 절단해간다.그리고,패트리